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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강좌 번역

그림 실력이 늘지 않는 것 같을 때, 체크하면 효과적인 것 3가지 [사이토 나오키 강좌] (번역 요약)

by 덤덤불 2025.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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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나오키 그림 공부법 "그림을 잘 그리고 싶다면 이걸 그만둡시다!" 유튜브 영상

 

 

絵が上手くなりたいなら、コレをやめましょう!

그림을 잘 그리고 싶다면 이걸 그만둡시다!

 

사이토 나오키 선생님의 너무 감사한 유튜브 강좌를 번역 요약한 포스트입니다. 개인 공부용으로 작성하고 있어요.

영상의 모든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요약글로 핵심을 훑은 후 풀영상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서 열심히 연습하지만, 아무리 그려도 성장하지 않는 느낌이 든다.

다음에서 소개하는 3가지를 포인트를 의식하면서 공부해 나간다면 실력이 빠르게 늘 것이다.

 

 


1. 비틀림을 의식하고 있는가?

 

딱딱하고 부자연스러운 포즈와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포즈.

 

 

머리, 어깨, 팔, 다리 등 각 부분의 중심선이 같은 방향을 향하면 그림이 딱딱하고 부자연스러워 보인다.

중심선의 방향을 조금씩 다르게 해서 '비틀림'을 표현하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포즈가 될 수 있다.

특히 얼굴과 어깨(몸통)의 방향을 다르게 하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각 부분 중심선이 향하는 방향을 조금씩 다르게 표현해보자.

 

 

 

손가락도 각각의 방향을 어긋나게 그리면 생동감을 높일 수 있다.

방향을 다르게 하면 기울기가 생기고, 원근을 표현하기 쉬워진다.

 

 

 

그리고 싶은 포즈를 직접 사진 찍어본다.

 

 

과한 비틀림은 주의. 인간을 그리는 것이기 때문에 관절 가동 범위는 제한되어 있다. 

자신이 포즈를 취해서 사진을 찍어보는 것이 좋다.

 

앞으로는 포즈에 비틀림을 추가해 보자!

 

 


2. 선이 너무 얇지 않은가?

 

선이 두꺼운 그림과 선이 얇은 그림

 

 

선이 너무 얇으면 그림의 임팩트가 약해지고 눈에 잘 띄지 않게 된다.

선을 두껍게 그리면 그림의 인상이 강해진다. 

 

다음 부분들의 선을 굵게 해 보자.

 

  • 가장 바깥의 윤곽선
  • 파트별 구분선
  • 눈꺼풀
  • 사물과 사물이 겹쳐진 곳 

 

 

가장 바깥의 윤곽선을 굵게 한 예시

 

 

가장 바깥의 윤곽선

그림이 전체적으로 눈에 잘 보이게 해 준다.

유튜브 썸네일에서도 인물에 바깥 윤곽선을 굵게 했다.

 

 

파트별 윤곽선을 굵게 한 예시

 


파트별 윤곽선

정보가 정리되는 효과를 낸다.

여기는 팔입니다, 여기는 얼굴입니다~ 큰 부위의 정보가 한눈에 알기 쉽게 정리된 것 과 같다.

문장에 비유한다면 각 파츠에 표제(제목)를 붙이는 것과 같다.

 

 

 

파트별 윤곽선, 눈꺼풀, 사물과 사물이 맞닿은 부분의 선을 굵게 한 예시

 

눈꺼풀

캐릭터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눈이다. 눈동자도 중요하지만, 눈꺼풀을 진하게 하면 생명감을 더 불어넣을 수 있다.

 

물건과 물건이 겹쳐진 곳

턱 아래 부분, 옷과 옷이 겹치는 면 등을 굵게 한다. 

그림자가 생기는 곳과 같다. 선으로 음영까지 살짝 표현하는 것.

 

선 두께 조절은 요리에 소금 치는 것과 비슷하다. 

간이 짜게 느껴지기 직전까지 소금을 최대한 넣는다. 맛을 한계까지 끌어내는 것이다.

 

 


3. 무엇을 위해 잘 그리고 싶은지 명확한가?

 

 

 

'그림을 잘 그리고 싶다'는 막연한 목표만으로는 어떤 부분을 어떻게 연습해야 할지 어렵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혼란을 느끼기 쉽다.

 

자신이 어떤 그림을 그리고 싶은지, 어떤 작가처럼 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어떤 내가 되고 싶은지"를 명확하게 정의하는 것이 일단 필요하다. 

 

예)

"치이카와나 스밋코구라시처럼 마음 따뜻해지는 귀여운 캐릭터를 그리고 싶다."

"체인소맨처럼 날카로운 그림체로 그리고 싶다."

"블루아카이브에 나올 것 같은 귀엽고 투명감 있는 소녀를 그리고 싶다."

 

명확히 하고 나면 여러 정보들 가운데 내게 중요도 높은 정보가 어떤 것인지 가릴 수 있게 된다. 

 

이 강좌는 캐릭터 그림을 잘 그리는 방법에 대한 강좌다. 만약 배경 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강좌보다 더 중요도 높은 다른 정보, 테크닉들이 많을 것이다.

 

만약 치이카와 같은 귀여운 그림을 그리고 싶다면, 실제로 그림 실력을 늘리는 건 그리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사람들이 안고 있는 고민이나 불안을 캐치할 수 있는 인지능력, 그것을 외면하지 않고 밖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인간성을 키우는 것이 그림에서 성공하는 방법일 수도 있다.

 

어떤 자신이 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그리자.

나의 목적지를 알고 나면 목적지로 향하는 길이 보일 것이다. 그 길을 가는 데에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을 가려낼 수도 있게 될 것이다.

 

 


 

마지막 항목이 너무 중요하더라. 내가 나에게 만족을 주려면 내가 원하는 것을 잘 알아야 한다. 스스로를 혐오하면서 괴로워하는 시간이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자신을 잘 살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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